소도리방

#3 : 서포터즈 활동하며 달라진 점
글쓴이 : 김상민 (2019-06-23) HIT :56057

 

약 9개월간 활동을 하면서 가장 크게 실감 나는 점은

내가 보고서를 쓰는 방법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점이였다

1페이지를 작성하기에도 힘들었고

지시를 기다리는 수동적인 사람이었지만

활동을 하면서 더 추가할 내용은 없는지,

이 회사에 도움 되는 점이 어떤 점이 있을지

계속 찾게 되는 능동적인 사람이 되어 내용을 많이 넣다 보니

항상 3페이지 이상을 작성하게 되었다


 

3월 활동보고서는 한 장만 작성하였지만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계속 쓰다보니

기본으로 3장 이상은 작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처음 보는 사람과 1년을 함께 프로젝트를 만들어가는 게 쉽지가 않은데

신기하게 모두들 다 성격이 좋고 잘 맞아서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는 것 같았다

( 역시 친해지는 방법은 MT가 제일이다)

 


 

회사에 대해서 점점 알아가면 좋은 점은

바로 회사에서 이벤트를 할 때 지원 시기를 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일장신문에서는 매 주 발행되는 ‘숨어있는 집’이라는 웹툰이

게재되는 데 웹툰 댓글 추첨을 통해

웹툰에서 다녀온 가게의 상품권을 지급해준다

이런 파격적인 이벤트를 내가 놓칠 수 있을까

심지어 제목도 ‘딱새우 전문점’이라고 해서 그 당시 딱새우가

매우 인기가 넘쳐났을 때라서 바로 이벤트에 응모를 하였고

결과는 성공적, 당첨되었다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기 아쉬워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주었고 이 상품권으로 나는 한껏 부자 느낌이 내며

맛있게 딱새우찜을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

지금도 2018년 다이어리를 보면

3월과 10월의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느낀다

나를 더 성장하게 도와준 오일장신문 서포터즈 덕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