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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덕분에 우리가 있습니다...26일 '사랑의 사도상' 시상식
등록날짜 : 2023-12-27 HIT :271

선생님 덕분에 우리가 있습니다...26일 '사랑의 사도상' 시상식


안미선·김성주·양복만·송진희 선정

올 한해 열정과 헌신으로 학생들을 가르쳐 온 교사 4명이 '사랑의 사도상'을 받았았다.

안미선 월랑초병설유치원 원감과 김성주 탐라중학교 교사, 양복만 제주영지학교 교장, 송진희 동남초 영양교사가 그 주인공.

제주도교육청은 26일 '제35회 사랑의 사도상' 시상식을 열고, 선정된 교사들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사랑의 사도상은 교육을 천직으로 삼아 아이들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믿음을 준 스승을 발굴, 그 공로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1989년 제정됐다.

올해는 유아교육과 중등교육, 특수교육, 비교과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안미선 원감은 유아들의 기본생활 습관과 인성교육에 힘쓰고, 놀이를 통해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성주 교사는 여러 학교에서 관악부·오케스트라 등을 창단, 탁월한 지도력으로 학생들을 이끌며 학교예술 교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양복만 교장은 전국 최초로 장애 이해 동영상 자료를 제작하고 학생 참여활동 중심으로 수업을 개선하며 제주 특수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진희 영양교사는 학부모들의 참여도를 높여 급식에 대한 안정성을 제고하고 비만예방 연구학교 등 건강한 학교 급식 운영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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