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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주 경제정책 키워드 '안정' '혁신'
등록날짜 : 2023-12-22 HIT :313

21일 경제정책협의회 개최
국내 경제성장 2.8% 전망
도 1조2000억 투자방침 등

제주도가 총 1조2000억원 규모 투자를 통해 제주경제 대전환을 유도한다.

제주도는 21일 오후 본청에서 제2차 경제정책협의회를 열어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내년도 국내·외 경제는 완만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2.1% 수준의 국내 경제성장률을 전망했다. 향후 제주경제는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 정상화, 외국인 관광객 회복세 개선 등으로 최근 경기부진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도는 내년에 △물가안정 등 풀뿌리 민생경제 안정에 2848억원 △상장기업 육성 등 혁신기업 육성에 737억원 △수출영토 확장 등에 3372억원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 육성 등에 5634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구체적으로는 물가안정 및 민간소비 활성화에 480억원, 금융포용정책 등 취약계층 보호에 1166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혁신성장 지원에 279억원을, 건설경기 활성화에 2146억원을 각각 투자할 방침이다.

수출영토 확장 및 물류체계 혁신에도 125억원을 투자해 외연 확장에 노력한다.

제주해양치유센터 건립 등 1차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3430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창의적 혁신 인재 양성에 527억원을 투자해 신성장 경제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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