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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 600억 투자
등록날짜 : 2024-01-19 HIT :315

상수 침수지역 위험해소 등

제주도는 18일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침수·붕괴·해일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총 6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재해예방사업은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각종 재해 취약요인을 사전에 정비하는 사업으로, 올해 투자대상은 5개 사업 및 23개 지구다.

주요 사업 가운데는 자연재해위험지구 11곳 개선(258억원), 풍수해 생활권 3곳 종합정비(108억원),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3곳(219억원) 등을 포함했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상습 침수지역 3개 지구에 134억원을 투입해 실시설계용역과 토지보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어 2026년까지 총 712억원을 투자해 침수 위험 해소에 나선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해 위험이 큰 소하천 3곳에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을 구축, 홍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위급상황시 주민대피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외에도 오는 6월까지 2024년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 운영을 통해 재해예방사업 23개 지구에 대해 2월 말까지 90% 이상 발주하고 6월말까지 60% 이상 주요 공정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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