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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싱그럼움의 향연' 2024 서귀포유채꽃축제 개막
등록날짜 : 2024-03-27 HIT :85

'노란 싱그럼움의 향연' 2024 서귀포유채꽃축제 개막


30일부터 31일까지 가시리 녹산로 일원 개최

유채꽃과 벚꽃의 조화가 장관을 이룬 2019년 유채꽃축제 당시 녹산로 차 없는 거리
유채꽃과 벚꽃의 조화가 장관을 이룬 2019년 유채꽃축제 당시 녹산로 차 없는 거리

대한민국 봄의 전령사, 그윽한 노란 싱그러움으로 다가오는 유채꽃의 대향연, 서귀포시의 대표 봄 축제인 '2024 서귀포유채꽃축제'가 가슴 설레는 시간, 봄이 오는 소리'의 부제로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표선면 가시리 녹산로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덕준)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유채꽃과 벚꽃이 끝없이 펼쳐지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녹산로의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방문객들이 안전한 관람환경 속에서 따뜻하고 화사한 서귀포의 봄을 마음 껏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첫 날에는 가시리마을 동아리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과 관람객들이 함께 하는 APEC 유치 기원 세리머니 및 플래시몹에 이어 자전거 탄 풍경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전국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우리 춤 페스티벌'과 유채꽃 버스킹 등으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축제기간 '차 없는 거리' 일대에서 유채를 테마로 하는 원데이 클래스와 마을체험, 어린이 안전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연계행사로는 '풍경스케치 대회', '동부보건소와 함께하는 유채꽃건강걷길' 행사 등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요롭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관(부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차 없는 거리' 조성에 따른 도로 통제 우회안내 홍보물, 녹산로 도로변 갓길 곳곳에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물 설치와 행사장 일대에 충분한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

한덕환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녹산로 일대에서 열리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한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해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제민일보(http://www.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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