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꿈 한 걸음 다가가요
29일부터 제5회 제주 청소년 대중문화캠프 개최
제주엔터테인먼트모임 회원 29명 재능기부 진행 
 

서귀포시는 제5회 제주 청소년 대중문화캠프가 도내 청소년 169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귀포시와 제주도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제주엔터테인먼트모임(회장 문희경)과 교육발전기금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중문화캠프는 영화연출, 페스티벌연출, 실용음악, 영화연기, 연극연기, 뮤지컬, 모델 등 7개 분야로 진행되며, 영화연출 33명, 페스티벌연출 31명, 실용음악 39명, 영화연기 22명, 연극연기 14명, 뮤지컬 16명, 모델 14명 등 대중문화에 관심이 있는 도내 청소년 169명이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대중문화캠프는 제주출신 연기자 등 대중문화 전문가로 구성된 제주엔터테인먼트모임 회원 29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론 강의와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연기자들의 생생한 연기지도를 비롯해 실용음악, 뮤지컬 등 전문가의 실질적인 현장 노하우 지도와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확인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모델 분야가 추가됐고, 일정도 이틀에서 사흘로 확대돼 청소년들이 진로와 관련해 실질적이면서 다양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대중문화영역의 차세대 주자가 되기를 꿈꾸는 제주 청소년들이 대중문화캠프를 통해 미래의 희망에 도전하고 자극을 얻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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