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노형 차량 급증 교통대란 현실화 | ||
등록날짜 : 2015-03-18 | HIT :2684 | |
연동·노형 차량 급증 교통대란 현실화
더구나 연동과 노형동은 각각 10만3984대와 2만8994대로 2개월전보다 각각 3385대와 1201대 증가해 모두 4586대에 달하는 등 두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두 지역에 차량이 몰리면서 현재 교통정체가 심각한 상황이다. 16일 오후 5~6시간대 교통정체 현황을 보면 삼무로(삼무공원사거리-펠리체아파트 사거리) 구간의 속도가 시속 8㎞에 불과했다. 또 신비로(노형오거리-우편집중국 사거리), 연삼로(마리나호텔 사거리-신광사거리), 신광로(그랜드호텔 사거리-흘천3교앞 사거리), 지방도1136로(신제주초 입구 오거리-연동사거리) 등도 시속 10㎞미만으로 심각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다. 특히 연동과 노형동 지역내 대규모 숙박시설과 공동주택이 잇따라 조성되고 있고, 노형택지개발지구 사업의 완료로 960세대·2700여명의 입주가 본격화되는 등 교통대란이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다. 현재 연동과 노형동을 통과하는 주요 도로는 편도 2~3차선에 불과하지만 부지확보 문제 등으로 도로를 확장할 수 없고, 교통신호체계 개선으로는 급속도로 증가하는 교통량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연동과 노형동을 비롯해 제주시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차량총량제 도입, 신호체계 개선, 대중교통활성화, 외곽지역 순환도로 개설 등 다양한 대책을 검토·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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