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단·재개 반복 주민·업체 피해 | ||
등록날짜 : 2015-03-12 | HIT :2384 | |
공사 중단·재개 반복 주민·업체 피해
삼성로 착공 1년 지연…오라로 4개월 지각 준공 제주시 상당수 도로개설·확장사업이 사전준비부족 등으로 공사정지와 재개를 반복하면서 준공시기가 늦어지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 건설업체도 피해를 입고 있다. 또한 시는 시민복지타운-오등간(중로 2-1-45) 2차 확장공사를 지난해 3월 착공해 8월 완공할 예정이었지만 한전주·통신주의 이전협의를 하지 못하면서 7월 일시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3개월 늦어진 11월 준공했다. 더구나 시는 삼성로(호남석재사-일도2동 주민센터) 구간에 대한 2차 확장공사를 2013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할 계획이었지만 토지보상 협상문제 등으로 차질을 빚었고, 준공시기가 올해 12월로 1년 연장됐다. 이처럼 준공시기가 늦어지면서 시민들이 상당기간 큰 불편을 겪고 있고, 참여업체도 금적·시간적인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토지보상 협의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보상전담반을 운영하겠다"며 "현실적으로 도로사업 예산을 대폭 늘릴 수 없지만 효율성을 높여 공사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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