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7월 한 달 간 6개 초등학교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안안전교실은 물놀이 안전사고에 취약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등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연안사고 안전수칙 및 사고 유형별 대처방법 등 맞춤형교육을 통해 해양 안전의식 향상과 사고 예방에 목적을 두고 있다.

제주해경은 12일까지 삼양초, 하귀일초, 삼성초 등 3개 학교에서 33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본격적인 물놀이 시기 연안안전교실을 통해 어린이 사고를 예방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물놀이를 할 때는 꼭 구명조끼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