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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줄고…노인 늘고…일자리 찾아 밖으로
글쓴이 : 관리자 (2015-08-03) HIT : 823

인구 줄고…노인 늘고…일자리 찾아 밖으로 
25년후 '구조적 저성장' 늪 빠지나

 


호남지방통계청 '2014 사회지표로 본 제주' 분석
2039년 67만7000명 정점 찍고 하락 생산성 약화

제주 인구가 2039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탈 전망이다. 인구감소와 더불어 초고령화 사회와 산업 불균형 등 '구조적 저성장'이 제주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우려됐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의 '2014 사회지표로 본 제주'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013년 '제주 인구 60만명 돌파'를 선언한 것과 달리 확정인구는 아직 60만명을 넘어서지 못했다. 통계청 자료를 기준으로 지난해 58만 1000명(인구성장률 2.02%)이던 제주 인구는 △2020년 61만5000명(〃 0.82%) △2030년 65만4000명(〃 0.46%)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2039년 67만7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40년부터 감소세(-0.03%)를 탈 것으로 전망됐다.

단순히 인구가 줄어드는 것만이 아니라 2014년 40만 3000명이던 생산가능인구(15∼65세)가 2040년 36만 명으로 줄어드는 등 생산성 약화가 문제로 지목됐다.

지난해 13.9%던 만 65세 이상 비율은 2040년 33.9%로 20.0%포인트나 늘어난다. 고령사회(만65세 이상 비율 14%이상)를 넘어선 초고령사회(〃 20%) 진입은 사회적 부양 부담과 더불어 지역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부실한 일자리 사정 역시 지역 경쟁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2012년 34.1%던 전공과 직업간 일치도(특성화고 및 대학(교) 졸업자로 취업한 적이 있거나 취업중인 사람 기준)는 지난해 31.9%로 감소했다. 전국 평균(36.9%)과도 격차가 벌어졌다.
 
지난해 71.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고용률 이면에는 '서러운'임시직 비중(2013년 30.0%→33.2%)만 늘어났고, 1차산업·건설 관련 3D업종과 결혼이주 등을 통해 제주에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이 전년대비 30.7%(호남 평균 5.6%)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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