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도내 소상공인 가맹점 등에서 탐나는전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한 가운데 침체된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를 활성화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주도는 오는 10일부터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탐나는전을 이용할 경우 5~10%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할인은 탐나는전(카드형) 이용자가 연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5% 할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전통시장, 상점가,

착한가격업소, 사회적경제기업 등에서는 10% 특별 할인을 지원한다.

 

이번 현장할인 조치는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정부 지원 축소 방침과 그간 탐나는전

이용이 대형 유통업체 등 매출액 상위업체에 쏠리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및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침체된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를

활성화하겠다는 복안도 담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7월 제주지역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에 따르면

 도내 소상공인 경기 체감지수는 45.7로 전월 64.8 대비 19.1포인트 하락했다.

 

이중 전통시장 체감경기는 지난 6월까지만 해도 75.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지만

불과 한달 사이 32.4포인트 하락하면서 43.1을 기록, 전국 최하위로 내려섰다.

이같은 상황 속 이번 제주도의 현장할인 혜택 확대 방침이 경기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번 현장할인을 위한 도 예산은 총 100억원으로, 현장할인은 8월 10일부터

예산소진시까지다.

개인별 한도는 1회 3만원(구매 기준 30만~60만원),

월 10만원(구매 기준 100만~200만원)이다.

 

탐나는전 카드형을 통해 지급 받은 코로나19 재난긴급생활지원금, 농민수당 등

역시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5~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맹점은 탐나는전 어플리케이션과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