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결하면서도 대담한 표현과 다이나믹한 기교까지 한껏 과시할 수 있어 피아니스트의 사랑을 받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이 타악기의 리듬을 탄다.

햇병아리들의 발레부터 마녀의 오두막까지 화려한 색채감을 두드려 표현할 수

있을까. 사실 알고 보면 피아노도 작은 나무에 얇은 양가죽을 한두 겹 싼 해머가 현을 두드려소리를 만든다. 궁금하니까 직접 찾아가 들어보는 것이 답이다.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 상주공연단체 중 하나인 오퍼커션앙상블이 육성지원

사업 첫 번째 공연으로 타악기로 듣는 전람회의 그림을 무대에 올린다.

25일 오후 5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전람회의 그림을 타악기 앙상블 음악으로

재구성하고 켈리그라피와 해설을 곁들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작품이다.

오퍼커션앙상블은 제주도 내 전문 타악 연주자들이 모여 만든 연주 단체로

2015년 창단되어 현재까지 다양한 연주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연주단체다.

김효은 켈리그라피스트와 문효진 작곡가의 해설이 감상을 돕는다. 무료.

입장권은 21일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하여 선착순 330명까지 예매할 수 있다.

김정문화회관은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케스트라, 무용, 타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760-3792(김정문화회관), 900-2596(오퍼커션앙상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