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최우수 한우·흑우 농가를 기리는 제1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가

23일 서귀포시 표선면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제주 한우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선도농가 육성, 우수 혈통 발굴 및

 제주 한우의 우수성 홍보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가 주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제주축협, 서귀포시축협이 후원했다.

심사는 육질과 외모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육질 부문은 지난 7~10월까지 진행한 육질 심사에서 기선정한 한우·흑우

상위 농가 각 3곳씩 모두 6곳을 이날 시상했다.

대회 당일 열린 외모 심사에는 한우와 흑우 모두 26마리가 출품됐으며,

암송아지·미경산우·경산우·수송아지 등 4개 부문에서 우수 농가 13곳을 결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농가에게는 표창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7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강승표 제주농협 본부장은 "내년에는 금년보다 더 많은 한우농가들이 경진대회에 관심을 갖고 출품 신청을 하도록 더욱 신경쓰겠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면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