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제주 소비자심리지수 회복세 지속3~4월 95.1→98.2 집계6개월째 상승국면 지속물가수준 전망 4p 하락4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달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지난해 10월부터 상승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제주본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4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조사결과 올해 4월중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98.2로, 지난달(95.1) 대비 3.1포인트 상승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100(2003~2023년 장기평균치)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4월 전국 평균 소비자심리지수는 100.7로, 지난달과 동일했다.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0월 93.7까지 하락한 이후 △2023년 11월 95.5 △12월 94.7 △2024년 1월 95.9 △2월 97.1 △3월 95.1 △4월 98.2 등 꾸준히 상승해왔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현재생활형편과 생활형편전망 CSI가 지난달보다 각각 5포인트, 1포인트 상승하면서 88, 92를 기록했다.같은기간 가계수입전망CSI는 2포인트 상승한 98로, 소비지출전망CSI은 1포인트 하락하면서 103으로 나타났다.출처 : 제민일보(http://www.jemin.com) 소비지출전망 가운데서는 의류비(+4.0포인트)와 내구제(+3.0포인트), 교통·오락·문화비(+3.0포인트) 등이 증가했고, 교육비(-2.0포인트)와 의식비(-1.0포인트), 주거비(-1.0포인트)는 감소했다.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현재경기판단(67), 향후경기전망(82), 취업기회전망(83), 금리수준전망(97) CSI가 모두 상승했으나, 여전히 100 미만으로 비관적인 시각이 더 강했다.가계저축·부채상황에 대해서는 현재가계저축(91)과 가계저축전망(92) CSI가 모두 상승했고, 현재가계부채(102)와 가계부채전망(99) CSI는 소폭 줄었다.특히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물가수준전망CSI가 129로 지난달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주택가격전망과 임금수준전망 CSI는 93, 109로 지난달 대비 각각 5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김수환 기자김수환 기자 suhwan.2zy@gmail.com다른기사 보기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출처 : 제민일보(http://www.jemin.com)
"붉은색 안전표지 무색"…소화전 불법 주·정차 '어쩌나'24일 제주도 전역 일제 단속 실시이날 4건 계도·과태료 등 잇따라골든타임 확보 한계…"협조 절실" 제주시 노형동 한 소화전 주변에 차량을 정차했던 운전자가 소방 당국에 계도 조치됐다. 제주시 노형동 한 소화전 주변에 차량을 정차했던 운전자 A씨는 24일 소방 당국에 계도 조치됐다. 차량을 정차하고 잠시 업무를 보고 왔지만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에 적발된 것이다.제주도 전역에서 소화전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소방 당국이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일제 단속을 실시한 가운데 위반 차량들이 잇따랐다.실제 일제 단속이 이뤄진 제주시 노형동 한 도로에 설치된 소화전 주변으로는 차량이 빼곡히 주·정차 돼 있었다. 해당 장소는 주·정차 금지를 알리는 붉은색 안전표지가 설치돼 있었지만 무용지물인 상황이었다.또 다른 도로 골목길에서도 소화전 주변으로 차량들이 일렬로 세워지면서 마치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특히 골목길의 경우 양쪽으로 차들이 빽빽하게 주차되면서 소방차 진입마저 어려운 정도였다. 자칫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도 우려되고 있었다.소화전 주변으로 붉은색으로 표시된 안전표지를 누군가 검은색 페인트로 지운 흔적.이뿐만 아니라 인근 도로에서는 소화전 주변으로 붉은색으로 표시된 안전표지를 누군가 검은색 페인트로 지운 흔적도 확인할 수 있었다.이날 제주소방서 노형119센터와 제주시가 합동으로 지역 내 일대에서 1시간여 동안 계도·단속한 불법 주·정차 차량은 모두 4대였다. 이 가운데 2대는 계도 조치됐으며 나머지 2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소화전 주변 5m 이내 주·정차 위반 시 승합자동차는 9만원 승용자동차는 8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문제는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는 화재 발생 시 소방 차량 출동을 가로막아 골든타임 확보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이번 일제 단속에 함께 나섰던 한 여성의용소방대원은 "소방차가 원활히 길에 진입할 수 있도록 소화전 주변 주·정차를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김용훈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대응조사팀장은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소방활동이 중요하다"며 "소방이 골든타임을 지켜낼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한편 제주지역에서 최근 3년간(2021~2023년)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적발 건수는 모두 2295건이다. 올해 현재 기준(1~3월) 적발 건수는 172건으로 모두 주민신고제로 이뤄졌다. 송민재 기자 zoo5830@naver.com다른기사 보기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출처 : 제민일보(http://www.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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